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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해성제보·투서 수사말도록 지시/김 법무장관
김두희법무장관은 26일 「허무인 등 명의의 각종 음해성 진정·투서에 대한 처리지침」을 검찰에 긴급시달,진정인이 무기명·허무인 또는 가명이거나 그 내용이 특정인을 고의적으로 음해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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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해성·무기명 투서 수사 안하기로/청와대 사정방침 논의
정부는 개혁차원에서 모든 비리를 성역없이 사정하되 음해성 제보와 무기명 투서에 따른 수사는 일절 하지 않을 방침이다. 특히 청와대는 26일 오전 박관용비서실장 주재로 주돈식정무·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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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]내치에도 햇볕정책을…
전직대통령들의 청와대 만찬에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. 그것은 관용과 화해의 이정표로 해석됐다. 그도 그럴 것이 전두환 (全斗煥) 씨는 만찬의 호스트인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에게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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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난무하는 음해 괴문서
정치권과 공직사회에 음해성 투서나 공작성 괴문서들이 난무하고 있다. 특정인과 특정지역인사를 음해하는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특정정파를 겨냥한 듯한 내용까지 다양하고 광범하다. 그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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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해와 무고 풍조
최근 이른바 음해성 투서와 악성 무고· 고발· 고소등이 우리사회 구석구석에서 난무하고 있는 현상은 여간 걱정스럽지 않다. 검찰이 무더기로 적발한 「음해」사범의 대부분이 기업이나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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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금융권 인사 혼탁 이제 그만
요즘 금융권의 굵직한 인사를 앞두고 권력을 향한 각종 줄대기와 세몰이, 음해성 투서가 물밑에서 극성이라고 한다. 오죽했으면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‘경고성 발언’까지 했을까.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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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 검찰 "수사 정상 진행"
군 검찰은 25일 "수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"이라고 밝혔다. 남재준 총장의 사의 표명과 반려에도 불구하고 비리 확인은 계속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. 그러나 군 검찰은 이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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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이툰 부대 특별 감찰단 15일 파견
국방부는 이라크에 파병 중인 자이툰부대에 오는 15일 특별감찰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. 국방부 관계자는 "최근 자이툰부대 기무부대장이 납품업체 선정 등에 개입했다는 투서가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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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통신 민원 실명제로 운영
전북도는 인터넷 홈페이지(http://www.provin.chonbuk.kr)에 오르는 민원을 실명화 하기로 했다. 도가 그동안 비실명으로 접수해 오던 민원을 이번에 실명으로 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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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료의 반은 널 싫어해” 충주 여경 죽음 불러온 익명 투서
[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] 충주경찰서의 한 여경사가 목메 숨진 사건이 재조명됐다. 15일 방송된 SBS ‘궁금한 이야기 Y’에서는 13년 경력의 피 모 경사가 극단적인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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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내 죽기전까지 고통"···동료투서에 파탄난 경찰부부
“유리 벽에 갇혀 감시당하는 것 같았다.” 아내를 향한 음해성 투서. 이후 벌어진 상급기관의 강압 감찰과 아내의 죽음. 충북 충주경찰서 소속 정모(39) 경사는 24일 중앙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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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생스토리] “무노동 무임금 지키고 10년간 한 명도 해고 안했다”
━ 네이버·중앙일보 공동기획 [인생스토리] ② 민계식 현대학원 이사장 논문 280편, 지식재산권(발명특허·실용신안) 300여 건, 기술보고서 90여 권. 학자의 업적이 아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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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장의 하루-업무는 뒷전 잡무로 파김치
「조찬회→상임이사회→지점 방문→오찬 간담회→업무보고→기업인 면담→결재→리셉션 두 곳 참석….」 모 시중은행 B행장의 하루일정표다.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의 일정이 거의 비슷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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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장 人事 독주 심하다-인사 자율화후 권한 너무 비대
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은행 정기 주총(株總)에서의 임원 인사를앞두고 「주인 없는 인사 자율화」의 폐단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. 정부의 간섭이 없어진 것은 좋은데 주인 없는 은행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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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사람들] '장애인 지팡이' 조성록 경사
박봉을 쪼개 오갈 데 없는 장애인 30여명과 함께 살며 그들을 보살펴온 한 경찰관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. 경기도 광주경찰서 경무과 민원실에 근무하는 조성록(趙成錄.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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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특검 금융위축 없어야(사설)
금융부조리에 대한 사정당국의 특별검사는 경제에 주름이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되어야 한다. 과거의 모든 것을 들쑤신다고 해서 부조리가 일소되지도 않을뿐더러 금융경색을 가져올 위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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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돈 많다” 여론재판은 곤란(재산공개 파장:하)
◎「깨끗한부」 매도땐 본래뜻 희석/형성과정 실사로 옥석 가려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역시 권력과 돈이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다. 고위공직자의 1인당 평균재산이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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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제주도민을 누가 낯 뜨겁게 했나
요즘 제주도민들은 서울 등지의 출향(出鄕) 인사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. 평화로운 관광도시 제주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, 창피한 일이 잇따르기 때문이다. 회사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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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준규, 미스코리아와…" 청와대 투서로 골머리
청와대가 검찰총장 인사 과정에서 투서와 흑색선전으로 몸살을 앓았다고 동아일보가 29일 보도했다. 이 신문에 따르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8일 검찰총장 인사 과정을 언급하며 “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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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·경찰, 총체적 물갈이 인사
검찰.경찰 등 소위 '권력기관' 에 거센 인사회오리가 일고 있다. 여야간 정권교체로 이들 기관 고위간부들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지면서 지역간 권력 이동과 세대교체가 가속화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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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노명 외무장관 왜 갑자기 辭意 표명했나
공노명(孔魯明)외무장관의 사의표명을 청와대 윤여준(尹汝雋)대변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설명했다.인민군 복무 경력때문에 그만두려한게 아니라는 것이다. 그의 인민군 생활은 지난해 2월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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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관 후보들 루머 난무
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력한 장관 후보들의 신상에 관련된 괴담(怪談)이 난무하고 있다. 특정인의 병력(病歷).자질 또는 사생활을 놓고 악성 루머가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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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해 투서'로 동료 죽음 내몰았던 충주 여경 구속
피 경사 관련 사건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'궁금한 이야기 Y'에서도 다뤄진 적 있다. [사진 SBS] 지난해 강압 감찰을 받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주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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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
끝내 일이 터졌다. 지난해 12월16일 저녁.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.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